공급량 변화와 공급 변화
공급은 생산자가 일정 기간 동안 상품을 판매하고자 하는 욕구를 말하며, 경제학에서의 공급은 생산자들이 어떤 재화를 일정 기간 안에 얼마나 많이 생산할 의향이 있는가를 나타낸 관계이며, 어떤 상품을 판매하고자 하는 욕구나 계획을 말한다. 무상으로 재화를 제공하는 것은 공급이 아니다. 공급량은 보통 그 상품의 단위가격이 상승함에 따라 증가하고 하락함에 따라서 감소하는 성질이 있다. 공급도 수요와 마찬가지로 원칙적으로 일정 기간을 전제로 하여 측정하는 유량 개념이다. 공급은 실제로 판매된 수량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라 판매하고자 하는 수량을 말한다. 공급은 각각의 가격 수준에서 생산자가 공급할 의사와 능력을 가진 유효 공급을 의미한다. 공급량은 공급의 크기를 수량으로 나타낸 것을 말하며 공급자가 일정기간 동안 판매하고자 하는 최대수량을 의미한다. 공급량은 특정 가격 수준에서 공급자들이 판매하고자 하는 재화나 서비스의 수량을 말하며, 재화나 서비스에 대한 시장의 균형가격은 공급량과 수요량이 일치하는 가격 수준에서 결정된다. 공급량은 특정 가격 수준에서 공급자들이 판매하고자 하는 재화나 서비스의 수량을 의미하며 개별 공급자의 공급량을 모두 합한 것이다. 공급결정요인은 공급량의 크기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말한다. 당해 재화의 가격은 수요결정요인이 되기도 하고 공급결정요인이 되기도 한다 수요결정요인임과 동시에 공급결정요인이 되는 것은 가격 외에 공법상 규제나 조세부과 등 몇 가지 밖에 없다. 당해 재화의 가격이 상승하면 공급자들은 공급량을 증가시키고, 당해 재화의 가격이 하락하면 공급자들은 공급량을 감소시킨다. 생산기술수준이 향상되면 다른 조건이 동일할지라도 공급량이 증가한다. 생산요소가격이 상승하면 공급량은 감소하고, 생산요소가격이 하락하면 공급량은 증가한다. 공법상 규제나 조세 부과, 가격 상승 또는 하락에 대한 예상, 생산면에서 관련주 가격변화 등이 공급결정요인이다.
공급곡선
공급곡선은 경제학에서 생산물의 가격과 공급량 사이의 관계를 그림으로 나타낸 것으로 가격이 상승하면 공급량이 증가하기 때문에 그래프의 모양은 우상향의 정비례 그래프가 된다. 공급자가 재화나 서비스를 공급하려면 그 재화를 시장에 팔아서 얻을 수 있는 수입이 다른 곳에 시간과 돈을 투자했을 때 얻을 수 있는 금액보다 최소한 같거나 커야만 한다. 즉, 공급자의 판매수입이 기회비용을 초과할 때 공급할 의사가 발생한다. 이것은 기업의 이윤 극대화 과정에서 나타나는 자연스러운 현상이다. 여러가지 공급결정요인 중 다른 조건은 일정하고 당해 재화의 가격과 공급량과의 관계를 그래프로 나타낸 것이 공급곡선이다. 공급곡선은 다른 공급 결정 요인은 일정하다는 전제하에 당해 재화의 가격과 공급량 사이의 관계를 그래프로 나타낸 것을 말한다. 공급곡선은 그 재화의 가격 수준에 따라 공급자가 판매하고자 하는 최대수량을 나타낸다. 공급곡선은 일반적으로 우상향하는 형태를 갖는다. 그러나 예외적으로 수평선 또는 수직선으로 나타나거나 우하향의 형태를 띠기도 한다. 가격이 상승하는 경우 공급량이 증가하고, 가격이 하락하는 경우 공급량이 감소하므로 공급량은 가격에 대한 증가함수이다. 개별공급곡선은 다른 조건이 일정한 경우 개별공급자들이 각각의 가격 수준에서 상품을 판매하고자 하는 수량을 나타내는 곡선이다. 시장공급곡선은 개별공급곡선을 수평 방향으로 합하여 구한 시장 전체의 공급을 나타내는 공급곡선이다. 공급곡선을 나타내는 좌표평면에서 가로축이 수량을 표시함으로 개별공급업자들의 공급량을 수평방향으로 합하여 구한다. 시장공급곡선은 개별공급곡선보다 완만한 것이 일반적이다. 공급법칙이란 어떤 재화의 가격이 상승하며 공급량이 증가하고 가격이 하락하며 공급력은 감소한다는 것으로서 가격과 공급량의 비례관계를 말한다.
공급량 변화
공급결정요인이 변화하면 공급량이 변화한다. 공급결정요인 중에서도 그 재화의 가격이 변하는 경우에 동일한 공급곡선 상에서 점의 변화로 확인할 수 있는데 이를 공급량의 변화라 한다. 공급량의 변화는 동일한 공급곡선 상에서 점의 이동으로 표시된다. 공급량의 변화는 그 재화의 가격 변화에 따라 판매하고자 하는 양이 변하는 것을 말한다. 가격이 상승하여 공급량이 증가하는 경우 이를 공급량 증가라고 하며 가격이 하락하여 공급량이 감소하는 경우 이를 공급량 감소라고 한다.
생산 기술 수준이 향상되면 공급량이 증가하기 때문에 공급 곡선은 우측으로 이동한다. 생산 요소 가격이 상승하면 공급 곡선은 좌측으로 이동하며, 생산 요소 가격이 하락하면 공급 곡선은 우측으로 이동한다. 공급자들이 가격 상승을 예상하는 경우 상승한 후에 더 많이 판매하고자 하므로 현재의 공급이 감소하여 공급 곡선을 좌측으로 이동시키고, 가격 하락을 예상하면 공급이 증가하여 공급곡선을 우측으로 이동시킨다. 생산면에서 대체재 가격의 상승은 대상 재화의 공급을 감소시킨다. 따라서 생산면에서 대체재 가격과 대상 재화의 공급은 그 변화가 서로 반비례 관계에 있다.
부동산 공급 곡선
부동산 공급량은 부동산 가격 상승이 비용 상승을 감당할 수 있는 범위 내에서만 증가하지 무한정으로 증가하지는 않는다.
부동산의 공급은 공간의 공급이며 또한 위치의 공급이 되는 성질을 갖는다. 부증성 또는 생산에 소요되는 기간이 장기이므로 부동산의 공급은 비탄력적이고 개별성으로 인해 위치면에서 독점적 공급이 되는 성질을 지닌다. 부동산의 공급자에는 생산자뿐만이 아니라 기존의 주택이나 건물의 소유자도 포함된다. 토지는 부증성이라는 자연적 특성으로 인해 물리적으로 그 수량을 증가시킬 수 없다. 따라서 가격이 어떻게 변하든 물리적인 수량은 고정되어 있으므로 토지의 물리적 공급은 고정되어 있다. 따라서 토지의 물리적 공급곡선은 수직선의 형태를 띤다. 토지의 경제적 공급이란 용도적 공급을 의미하며 용도전환을 통해 다른 용도로 공급하는 것을 의미한다. 용도적인 측면에서는 어떤 용도의 토지를 증가시킬 수 있으므로 경제적 공급곡선은 우상향하는 형태를 띤다. 그리고 단기보다 장기에 경제적 공급을 더 크게 증가시킬 수 있으므로 단기보다 장기의 경제적 공급곡선이 완만하게 나타난다. 부동산의 신규 공급은 일정한 시점에서 측정되는 저량 개념이 아니라 일정한 기간 동안 측정되는 유량 개념이다. 그러나 일정 시점을 전제로 하여 측정하는 저량 공급의 경우 부동산공급곡선은 수직선의 형태가 된다. 부동산의 신규 공급은 일정한 시점에서 측정되는 저량 개념이 아니라 일정한 기간 동안 측정되는 유량 개념이다. 건물의 공급곡선은 토지의 경제적 공급과 그 성격이 동일하므로 토지의 경제적 공급곡선과 함께 동일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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